- <타이타닉> 제작 배경
"타이타닉“(Titanic, 1997)은 제임스 카메룬 감독, 각본, 공동 제작 및 공동 편집한 1997년 로맨틱 재난 영화입니다. 1997~2009년 전 세계 박스오피스 1위 작품이자 현재 전 세계 박스오피스 3위(재개봉 포함) 작품입니다. 물과 관련된 대작 영화는 폭망 한다는 할리우드 정설이 있었으나, 개봉 전의 우려와 달리 개봉해서 뚜껑을 열어본 결과는 초대박 중의 초대박으로 큰 상업적 성공을 거두었습니다. 무려 18억 달러라는 흥행을 기록했는데, 당시까지 역대 흥행 1위였던 <쥐라기 공원>이 월드와이드 9억 달러였음을 감안하면 정말 당시의 영화들과 궤를 달리하는 엄청난 흥행 기록이었습니다. 1997년 당시는 우리나라에 IMF로 힘든 시기였지만, 미국도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였습니다. 더군다나 영화를 위해 세트장과 배를 만드는 제작비용이 예상보다 훨씬 늘어났고, 제작사에서는 영화를 중단할지도 고민하게 되었습니다. 이에 카메룬 감독은 본인이 받을 비용까지 제작비에 보태면서 영화를 완성했다고 합니다. 이 영화는 영국의 호화 여객선인 타이타닉호의 불운한 처녀항해가 빙산과 충돌하는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실제 타이타닉호는 1912년 4월 15일 북대서양에서 침몰했습니다. 역대 최고 수익을 올린 영화 중 하나이며 개봉 이후 문화적 현상이 되었습니다.
- <타이타닉> 줄거리
타이타닉호의 비극적인 항해를 배경으로 잭과 로즈라는 허구의 인물들과 그들의 꽃피는 사랑 이야기에 주로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1912년, 럭셔리 크루즈 타이타닉호의 항해를 중심으로 이루어지는 이야기입니다. 영화는 서던햄튼에서 출항하여 뉴욕으로 향하는 중인 타이타닉호에 탑승한 잭과 로즈의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3등석 승객인 잭과 1등석 승객인 로즈는 배에서 뛰어내리려던 그녀를 잭이 구해주면서 만나게 됩니다. 서로 다른 사회적 배경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깊은 유대감을 형성하고 함께 시간을 보개기 시작합니다. 잭은 포커 게임에서 이긴 티켓으로 타이타닉호에 올라타지만, 로즈는 부유한 소유자인 칼 헉클리와 약혼 중입니다.. 잭과 로즈는 선상에서 만나 사랑에 빠지게 되지만, 사회적 차이로 인해 서로의 사랑을 실현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배가 항해를 계속하면서 잭과 로즈는 로즈의 못마땅한 어머니와 칼의 소유욕 등 다양한 장애물에 직면하게 됩니다. 그들은 배를 탐험하고 서로의 회사를 즐기며 궁극적으로 사랑에 빠집니다. 한편, 타이타닉호는 빙산 목격에 대한 경과를 받지만, 과신으로 인해 배는 빠른 속도를 유지합니다.
타이타닉호가 빙산과 충돌할 때 재난이 발생하여 재앙적인 일련의 사건이 발생합니다. 배가 침몰하기 시작하면서 패닉에 빠지고 승객들은 생존을 위해 고군분투합니다. 잭과 로즈는 혼돈 속을 탐색하면서 목숨을 걸고 싸웁니다. 잭과 로즈는 침몰하는 선박에서 살아남으려 애쓰며 수많은 승객과 선원들이 대서사시를 쓰는 가운데 그들은 이를 극복하며 살아남기 위한 방법을 찾아 나섭니다. 결국 잭은 로즈를 구하기 위해 자신을 희생하고 로즈는 떠다니는 파편에 떠다니며 살아남습니다. 영화는 소중한 목걸이 ‘하트 오브 더 오션’을 바다에 던지면서 나이 든 로즈가 잭과 재회를 꿈꾸며 사망하는 장면으로 끝이 납니다. 영화는 타이타닉 침몰 사건에서의 생존과 사랑, 인간의 욕망과 본성, 사회적 차이와 인종차별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루고 있습니다.
- <타이타닉> 평가
<타이타닉>은 전 세계적으로 엄청난 흥행에 성공을 하게 됩니다. 개봉과 동시에 비평가들에게 찬사를 받으며, 1997년 개봉과 동시에 돌풍을 일으키며 세계적인 현상과 이슈를 불러일으켰습니다.. 영화 <타이타닉>은 작품상과 감독상을 포함해 11개의 아카데미상을 수상하며 세계적인 현상이 되었고 역대 최고 흥행작 중 하나가 되었습니다. 타이타닉호를 둘러싼 비극적 사건에 대한 설득력 있는 묘사는 계속해서 전 세계 관객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재난에 대한 영화의 사실적인 묘사는 특히 많은 시청자와 비평가들이 마치 자신이 타이타닉호에 탑승한 것 같은 느낌을 받았다고 언급하면서 찬사를 받았습니다. 영화사에서 가장 기념비적인 성공을 거둔 작품 중 하나이자 타이타닉을 소재로 한 영화 중 가장 유명한 영화로 지금까지도 재난영화의 모범으로 꼽히는 작품입니다. 완성도 면에서 크게 흠잡을 곳이 없고 배우들의 연기도 훌륭합니다. 영화의 영상미도 뛰어나 1등석 배경들이 모두 명화로 보이는 신기한 체험을 할 수 있습니다. AFI 선정 100대 영화 83위에 선정됐고 2017년에는 미국 의회도서관에 영구 보존 작품으로 선정되었습니다.